프로젝트는 내가 정한 사이트를 클론 하는 것이 아닌 주어진 사이트를 클론하는 것이었다. 나는 기획과 디자인이 끝난 웹사이트를 팀원들과 만드는 과정을 겪는 것 처럼 느껴졌다. 시간은 빠르게 지나 1차 프로젝트가 끝나게 되었다. 정해진기간에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적용하며 웹페이지를 만드는 일은 상상한것 보다 더 어려웠다. 스크럼, 애자일 방식으로 협업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떄문에 적응하며 적용하는 과정도 필요했었다.
1. 잘 '한' 점
*소통을 위한 서로간의 노력을 정말 많이했다. 물론 슬랙,노션,트렐로,구글 docs등등 정말 다양한 협업툴을 사용하고 또 하루에도 몇번씩 meet up 해서 대화를 나누었다. 아침마다 dailly stand up meeting 진행하고 점심,저녁도 먹고 필요에따라 백엔드끼리 회의하고, 프론트끼리 회의 하거나 또는 같은 페이지에 적용되는 것을 구현하는 프론트,백 팀원끼리도 미팅도 하는 등 하루에도 3~4번은 회의를 했던것 같다.
*변동사항이 생기면 빠르게 공유했다. 아직 익숙치 않아서 인지 이미 작업이 끝난 모델링에 다시 수정을 하거나, 기존에 주고 받기로 했던 데이터의 형식이 달라지는 등의 변동사항이 있어봐야 한두번 있을꺼라 생각했었는데 그 보다 많이 발생했음에도 빠르게 팀전체에 전달되고 대처했던 점은 잘한것 같다.
*협업 이라는 관점에서 나 개인의 성장보단 팀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협력해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오늘 정해둔 과업을 끝냈을때 다음날 할과업을 미리하거나 개인적인 성장을 위한 공부를 하기보단 팀을 도와 팀전체에 진행률이 순탄하도록 하는데에 신경을 썻다.
2. 잘 '할' 점
*소통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노력한것은 잘한점이지만 역으로 처음해보는 과업이라 서로 소통이 원할하지 않은 점이 많았다. 프론트에서는 버튼을 만들고 백에서는 해당 데이터에 대한 모델링이 없는 등의 일도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이미 완성 되어있는 사이트를 클론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약간의 변주말고 큰틀은 정해져있었음에도 서로간에 생각하는 페이지가 달랐다. 다음부터는 대략적인 그림을 그려서라도 완성하고싶은 페이지를 그려보고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소통해봐야겠다.
*기간을 전혀 정할수없었다. 처음해보는일 처음해보는 협업 모든게 처음인것 뿐만 아니라 익숙하지 않았기 떄문에 내 능력으로 언제까지 이것을 해낼수 있을 것인지 상대방은 언제까지 가능할지 기간에 대한 설정을 하는것이 어려웠다. 이는 차츰 업무와 과정에 익숙해지면 해결될일이지만 동시에 개발자라는 직업은 자주 새로운 도전을, 안해본것을 해내야 하기떄문에 이런 일정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우선은 내가 할수있는 최선으로 시간을 정해보고 너무 늦어지거나 빨라진 다면 주변에 변동사항을 알려 조율하는 방식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능 구현에 치중하다보니 초기 기획했던 방향과 결이 조금 다른 모습으로 사이트가완성된것 같았다. 기획의도와 사용자에 편의성을 배려할수있는 개발을 해야겠다.
3. 소감
혼자 코드를 작성할떄랑 다르게 팀으로 작업을 하면서 컨벤션에 대해 상당히 많이 보게 되었다. 기존에는 어떻게 쓰던 기능만 작동하면 문제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같은 팀이 작성한 코드의 어디를 보든 한사람이 작성한것 같다는 느낌이들도록 컨벤션을 잘 맞추고 누가 보더라도 이코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이름을 짓고 로직을 연결할수 있도록 노력 하다보니 이전보다 나의 코드가 훨씬 깔끔해 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그대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팀을 이루고 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떄 생각이상으로 다방면에서 다른점으로 힘들어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개발자로써 팀으로 일하는 것이 익숙치 않을 뿐 나는 원래 팀으로 하는 업무에 익숙하다. 팀원은 각자 다양한 방법과 역할로 팀에 기여하는데 나는 내업무 외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팀을 더 잘 돌아가도록 할수있을지 고민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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