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를 겪고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타파하고자 알바몬,알바천국에서 쿠팡알바를 하려고 검색하다가 공고를 발견했다.
그냥 알바몬,알바천국에 이런 회사의 공고가 올라온다고? 라는 생각에 신기하게 생각해서 클릭하게 됐다.
근무조건중에 통근거리가 별로지만 사실 제대로된 직장을 구한다는 가정하에 현재 사는 곳은 서울과 멀어 어딜가든 편도로 한시간반 에서 두시간반까지 감수해야 하기때문에 감지덕지라고 생각했다.
면접시작하고 1분 자기소개를 시킬줄 알고 자기소개를 준비해 갔고 자기소개할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했다. 화상면접이었는데 면접에 접속 하고 나서 면접관 이 4분이나 계셨고 각자 자기소개를 해주셨는데 솔직히 하나도 안듣고 머리속에서는 계속 1분 자기소개때 할 멘트만 맴돌고 있었다.
그렇게 면접이 시작되었는데 자기소개를 시키지도 않으셨고 바로 질문 부터 하셨다.
회고를 면접 끝나고 바로 했어야 했는데 면접 끝나고는 스스로 못한점과 탈락했다는 생각만 가득하기도 했고
아버지랑 점심을 먹기로 했고 점심먹고는 알바하러 가야했기때문에 정신도 없지만 시간도 없었다.
그래서 지금 적는 면접 회고는 질문은 거의 일치하겠지만 몇가지 질문은 기억이 안나 빼먹은것 같다.
지원하신 직무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알고 계시는지? 어떤 일을 할것 같은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주고객층은 어떨것 같은지?
지원서에 경력을 보니 이런저런 다양한 일을 해서 종잡을수가 없다 어떤 일을 하고 싶은건가?
당신과 같은 조건의 지원자가 있을때 당신을 뽑아야할 이유는 무엇인가?
제일 어려운 요구를 했던 고객은 누구였고 어떤 경험이었나요?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은 어떤사람인가?
꼭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사람?
다른 팀원들이 당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평가하나요?
본인은 리더형이라고 생각하나요 팔로우 형이라고 생각하나요?
우리 회사에 다니는 동안 어떤것을 배우고 싶나요?
영어로 고객응대 상황극
영어로 자기소개하기
끝으로 하고싶은 질문이 있는가랑 마지막으로 진짜 할말있냐에서 나의경우
내가 당신회사에 대해서 조사한바가 있다면서 말도안되는 소리하면서 그냥 조사했던 내용을 다 말했다.
애초에 정보가 별로 없는 곳이라서 웹에서 긁어올수있는 정보는 내가 다 말한것 같다.
면접끝나고 나서는 예상했던 방향으로 면접이 전혀 흘러가지 않았지만
몇가지 질문은 그냥 단골질문으로 나와서 메크로처럼 답변했고
^^ 학원에서 알려준것 처럼 답변하시네요 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영어로 응대하기는 예상했지만 상황을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해서 당황했고
자기소개를 면접중간에 영어로 시키는건 생각 못해서 원래 면접용으로 준비했던 1분 자기소개를
즉석에서 영어로 바꿀까 하다가 버벅거릴것 같아서 영어로 그냥 내키는대로 했다.
사실상 단기 기간제 직무이고 알바처럼 생각하고 지원했는데 예상보다 면접은 도움 될만한 퀄리티였던것 같다.
스스로 많이 반성하고 다독여서 다음면접에는 더 나은 답변을 해야겠다.
또 면접 전날에는 사실 응~ 떨어져도 그만이야~ 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면접 한시간 전부터 마치 이거아니면 안되는것 처럼 너무 떨려서 당황했다. 진짜로 이번 면접은 이미 잘다니고있는 알바가있었고 합격해도 조금 여건이 나아지는 정도인데다가 대신에 시간을 포기해야해서 절박하지 않았는데 막상 면접볼때 너무 떨어서 다음에 제대로된 커리어를 시작하는 취업준비를 할때는 면접연습을 많이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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