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소설을 알게된 이유가 애플TV에서 드라마를 방영하고 화제가 되었기 때문인데 막상 나는 드라마는 보지 않았고 한글로 번역된 소설을 읽게 되었다. 소설분야에서 베스트셀러 였기 때문에 서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책에 서술한 시대는 20세기 전반에 걸쳐 한가족의 4대째의 이야기를 볼수있었다.
내 경우는 그 어떤 시대에도 속하지 않고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으로 부터 해당 시대의 이야기를 들을 일이 없었기 때문에 흥미 진진하게 읽었다. 우선은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슬픔을 느낄수 있었고 소설의 전개는 반전도 있고 그시절에는 그랬지 같은 내용도 있었다. 주요 인물이 죽는 때에 육성으로 흐업! 하고 놀라기도했다. 설마 아니 갑자기 죽는다고?!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차별에 대한 역사와 어쩌면 매국이라 할수도있는 나라를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도 일부분 이해 할 수 있었다.
소설이지만 충분히 있을만한 가족의 이야기 이기도하고 전개 자체는 외부로부터 들어온 무리가 기존에 있던 자들로 부터 핍박받으면서도 누군가는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누군가는 새로운길을 개척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경의 내용이나 영화 대부의 내용과 비슷한 부분도 있었다. 근현대사를 흥미롭게 돌아볼수있는 소설이었고 충분히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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