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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외의 것들/책을읽읍시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 룰루 밀러

by Joshua21 2023. 4. 12.

사진과 같이 해당 책은 베스트 셀러였기 때문에 서점에 손쉽게 볼수있는 위치에 있었고 제목을 보고 흥미를 느껴 구매하게 되었다. 어떤 책인지에 대한 사전정보가 아무것도 없이 그냥 베스트셀러라는 점과 제목 두개만을 사전지식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읽기 전에는 제목만 보고 소설책이라고 생각하고 가볍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우선은 영문 원문이 아닌 한글 번역본을 읽었기 때문에 문장자체가 주는 뉘앙스가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훌륭한 번역가가 번역했겠으나 읽는 내내 매끄럽지 않은 문장들이 걸리적거리게 느껴졌다. 원문을 읽었다면 더 좋은 문장들이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처음부터 책의 중간 까지는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뭘까 무슨 내용이리길래 이렇게 중심인물이 바뀌면서 연광성없어 보이고 난잡하게 나열되어 있을까 라는 생각도 했었다. 후반부에 접어들어서는 나열되어있던 조각들이 연결되고 우수한 학자였던 인물들에 대한 평가가 반전될수 밖에 없는 일들이 나열되면서 몰입해서 읽었다.

각각의 시대마다 통념과 관습에 따라 같은 현상을 두고 다른 의견과 반응이 있기 마련이다. 그때는 맞았으나 지금은 틀리다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또 인간은 본인이 경험함 세계와 그로 이루어진 가치관을 쉽게 바꾸는 것이 어렵다. 이런 이유들로 세대차이도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책에 따르면 당시 우성학,민족우월 주의 등을 믿는 사람이 많았다.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잘못된 일이고 옳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어떤 방향으로 바뀔지 모르겠지만 항상 열린 마음으로 스스로의 기준과 가치관을 변화, 발전 시킬수있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에 여유가있다면, 생물학 정확히는 분류학에 관한 관심이 있다면 읽어봄직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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