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둘뿐이없는 소중한 친구가 이번 주말에 결혼을 한다. 어릴때는 축가를 맡긴다고 하더니 막상 결혼할때가 되니 축의금 받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해서 난생 처음 축의금을 받는 데스크업무를 도와주기로 했다.
친구가 나를 마음 깊이 신뢰한다는 점에 고맙기도 하지만 소중한 친구의 결혼식에 첫마주하는 인상이 내가 될까봐 더더욱 신경이 쓰인다. 요즘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주눅이 들기도한다. 하지만 해외 바텐더 경험, 국내 카페 알바 경험을 삼아 최대한 친절하게 응대하려고 굳게 마음을 먹었다.
처음 해보는 일이고 같이 하게될 친구도 아는바가 없어서 미리 정리를 해두려고 한다.
먼저 방명록,식권,주차권 관리와 간단한 안내사항을들 알고 있어야 할것 같다.
자주 묻는 질문으로는 신부대기실 위치, 화장실 위치, 식사 연회장 위치, 주차권은 몇시간 인정인지, ATM기는 어디있는지
준비물로는 방명록, 봉투, 주차권, 식권, 고무줄, 가방, 펜이고 펜의경우 분실할수 있음으로 여유분 챙기기
식권 수는 최초에 몇장을 받았는지 확인, 추가손님이 올경우를 대비해 추가식권에 대한것도 예식장과 상의해놔야함 돈통의 장금장치 확인
2인1조로 운영하고 접수대 사용은 통상 식시작 1시간정도 전부터 가능
A는 친절하게 응대하고 봉투를 받으면 순서대로 기입하고 B에게 전달 하객에게 식권수량을 물어보고 제공
B는 성명을 기재하고 봉투안의 금액을 확인하고 축의금 장부에 똑같이 적은후 돈통에 넣기 혹시 중간에 신랑이나 혼주가 돈을 별도로 가져갈 경우에도 장부에 적어두기 예식이 시작하면 하객들도 식장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때 축의금을 세기시작 봉투에 적은 숫자와 금액을 확인하며 장부에 기록 지폐는 화폐단위로 모아두는 것이 편리
주의사항
결혼식장에 축의금도둑이 많을수 있음 예시로는 내가 친척 누군데 내가 전달해줄테니까 넘겨라, 축의금 낸거 돌려달라등
내가 신랑에게 확인 받을 사항
결혼식장에서 방명록,축의금 담을 가방, 축의금 봉투, 펜 중에 제공하는게 있는지? 되도록이면 가방은 본인걸로 가져와 달라고 부탁
축의금은 회수된후 누구까지 전달해도 되는지 신랑,신부,양가 부모님, 형제자매나 친척등 누구에게 전달해야하는지
축의금 정산을 우리가 하기를 바라는지 아니면 식후에 신랑신부가 할것인지
식권은 몇장 계약했고 예상 하객수는 얼마쯤인지
폐백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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